삶../잔상
[스크랩] 술 마시면서 그냥저냥 찍어본 사진
훈훈아재
2012. 4. 3. 11:47
가끔 오랜만에 만나는 친구들이나 지인들 보면
부쩍 늙은 모습을 볼때가 있는데
우리도 내가 못 느끼는 사이에 그렇게 한살한살 먹어가면서 젊음을 잃고 있겠지?
나이 한살한살 세월하루하루 먹어가면서 이루지 못 하거나 정체된 나의 모습을 봐가면서
낙담도 해보고, 후회도 해보고,처량한 감정에 빠져도 보고...
어느순간엔가
그런 공황적 상태에 친구가 되어버려 때론 위로가 되어주고,도피를 제공해주는 술을 찾게 되고
이젠 거의 매일을 의지해버리는 알콜증후군이 되어 버리는 것 같다.
니들도 뭔가 살면서 답답함을 느낄때가 있을 터인데,
나도 빨리 이 지랄같은 정체속에서 벗어나고 싶다.씨불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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