08년11월12일
사진 한번 찍어봤다..
뭐라 주절거리기라도 해야 속이 시원할 것 같아,
사진한장에 글을 남긴다..
최근 내 삶의 모토는 일전에 밝혔듯이 "항상 감사하기"이다.
욕심과 욕망은 버리기전에 끊임없는 것,
내 주위에 나보다 더 힘들고 고통속에 살고 있는 사람에 비해
나는 일을하고 가족이 있고,그 가족이 건강하니 행복하다고..
(물론,나의 사랑하는 어머니는 내가 그 사랑에 보답하기전에
너무 일찍 돌아가셨기에..)
그래,어머니를 빗댄다면,지금 사랑스런 윤아도 보시고,미라도
보시고,,,내가 이렇게 살아가는 모습을 보셨으면 정말 좋으셨
을텐데하는 아쉬움이 너무 크다..
그러기에 나또한 어머니의 삶의 전철을 밟지 않기위해선
항상 감사한 마음,,긍정적인 자세,,행복한 자기확인 등등이
필요할 것이다..
가끔,나는 스스로를 진단하지만,만병의 근원은 스트레스라고
나는 작은일에도 얽매이고,고민하고,조급해하며 마음의 병을
키운다.
그런 것을 알기에..항상 긍정적인,,감사한 마음을 갖으려 하였음에
도..
정말 재수없는 소리지만,그러하기에 나는 일찍 죽을 것 같다는
자기진단형 발언을 하곤 한다.
정말 그럴지도 모른다,,아마 나처럼 마음고생을 심하게 한 사람들
은 일찍 그 삶을 마감하지 않았을까 싶을 정도이다.
나의 어머니가 주어진 삶을 다 채우지 못하셔서 정말 불쌍하신
것처럼,,나또한 미라와 끝까지 사랑해야만하고,
윤아와 미라안에 있는 둘째의 성장과 성공을 지켜보고 도와줘야
비로소 삶다운 삶,행복한 삶을 누리게 될 것이다.
허나 나는 외형적인 요소라 할 수 있는 규칙적인 생활과도
규칙적인 식사와도,,,충분한 휴식과도 거리가 멀고,
결정적으로 늘 마음의 병을 키우며,육체의 병까지 전이되게
하는 결과를 낳지 않을까 걱정이다.
내가 최근들어 이런 넋두리를 시작하고,이런 글까지 긁적 거리게
된 것은...뭐 뻔한 것이겠지만,,,매출저조에 따란 심리적 안정결핍
을 극복하고 있지 못하고 있기때문이다.
어제 밝힌바와 같이,,그러한 경험이 많기 때문에 익숙해야만
하면서도,,어쩌면,,,경험과 내공이 더 깊으면서도 극복하지 못했
다는 부담감이 크기에 더 심한 시달림에 시달리는 것인지 모르겠다
멋쟁이야 있을때 나는 정말 힘들었지만, 지금의 더궁을 시작했을때
의 패배감또한 그와 다르지는 않았다.
수차례 밝혓듯이 나는 이제 그런 것을 반복할 정도로 경험이나
능력이 모자란다고 생각치 않았던 오류에서이다.
몇달이 지나면서 오르는 매출에 잠시 한숨 돌리고,내가 너무
성급했구나,,그냥 이렇게 어느정도 장사가 될 것을 하며 잠시
마음줄 놓았었는데,, 그 것은 내가 잘나지도 열심히 해서도 아닌
그냥 계절적인 요인이었나보다.
이번 11월..나의 결혼기념일과 생일까지 있는 가장 특별한 월에
급락한 매출로 인한 나의 상실감과 두려움은 정말 글로 표현하지
못할 정도로 심각하다
두려움에대한 과대망상증인가,,현실을 너무도 잘 파악하고 있는
현실직시에따른 좌절감인가..
건강을 위해서 운동도 하고,심적 건강을 위해서 독서를 하고픈
욕망을 최근에 다시 일깨웠지만,,,이런 정신적 패닉상태에서
자기계발은 의욕도,,수용도 되지 못하고 있다..
음..빌어먹을 넋두리이자,지독하리만큼 심한 감정도피의 작은
해방행위인 이 것의 삼부는 일단..다음으로 미뤄본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