바다.해수욕장.섬
10년 6월 하계휴가 -거제도-
훈훈아재
2010. 7. 2. 09:34
재작년엔 가게식구들중에 제일 늦은 8월말에 제주도를 거쳐 우도까지 갔지만,
날씨도 춥고 폭풍도 올라와서 하루만에 올라와버리는 씁쓸한 기억이 있고,
작년엔 아내가 강휘를 출산해서 휴가를 맘먹고 가지 못 간데다가,근래의 신체적,정신적 공황을 벗어나기
위해,제일 먼저 이른 휴가를 29일부터 2박으로 떠났다
이 곳은 거제도에서 젤 처음으로 간 죽림해수욕장이다.
그런데 사람은 물론,펜션,음식점 하나 없다.
그래서인지,모래에 작은 망둥이 같은 물고기도 많고,게,소라등도 기어다니는 자연친화적인 인상적인 해수욕장이다.
거제도의 타 유명한 해수욕장을 제치고 젤 먼적 가본 이유는 포로수용소유적공원을 가기전에 가장 가까운 곳이여서이다..(이유는 다음 장에 설명하겠다)
가족끼리라면 사람많고 복잡한 곳보다 이 곳에서 물고기들과 헤엄치는 것도 좋을 것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