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침에 눈이 똬~악 떠지고,에너지도 비교적 충만하여,해뜨는 시간 알아보고,동트면 바로 올라가려고 아침 일찍 출발!! 짙은 운무속에서 능선바위 타고 가는 재미가 쏠쏠하여 동영상으로 찍어봤다. 이건 정말 말로 표현 못한다.정상석 옆에 더 높은 바위가 있는데,위험해서 다른 이들은 못 올라가던 곳인데,나는 아드레날린 폭발하여 올라가서 셀프동여상을 찍었는데,스릴,기쁨,쾌감.진짜 최고다.지난 눈올때의 의상능성 버금가는 이 오르가즘!! 그냥 내려오기 싫어서 또 찍어봤다.이 때쯤 상당히 추웠는데,추위만 아니었으면 눌러앉았을 듯 북한산은 올때마다 경이롭고,환상적이다..진짜 또 가고 싶네